
10일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광복 80년 전시회에 앞서 개막행사가 열리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10일부터 오는 2026년 2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광복 80주년 공동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독일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한글독립운동과 한글을 주제로 열린다.
전시자료는 우리말 큰사전 원고, 훔볼트 대학교 강의 허가서 등 55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일에서 활동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이극로, 이의경(이미륵)과 함께 베를린 및 인근 지역에 남아있는 한국 독립운동 사적지도 소개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공동 전시처럼 국외 관계기관 또는 문화·교육기관 등과 교류·협업하며 한국 독립운동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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