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약물치료법원 설치 검토

대법, 약물치료법원 설치 검토

입력 2013-06-25 00:00
수정 2013-06-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법원이 알코올중독이나 정신병 등에 의한 범죄를 막기 위해 약물치료법원 설치를 적극 검토한다.

대법원은 약물치료법원과 파산법원, 노동법원 설치 등이 포함된 주요 사법개혁 안건을 최근 확정하고, 이르면 다음 달 중에 구성될 제2기 사법정책자문위원회에서 이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대법원장이 위촉하는 7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1년간 활동한다.

약물치료 법원은 ‘치료’와 ‘사법’이라는 두 개념을 접목해 기존의 형사처벌이나 치료감호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범죄군을 치료하면서 재판을 받게 하는 법원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3-06-2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