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통영함비리’ 황기철 前총장 2심서 징역 5년 구형

檢 ‘통영함비리’ 황기철 前총장 2심서 징역 5년 구형

입력 2016-01-25 20:03
수정 2016-01-25 2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이 통영함 납품 비리 사건으로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황기철(59) 전 해군참모총장의 항소심에서 1심처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1부(이승련 부장판사) 심리로 25일 열린 황 전 총장의 결심에서 “국고에 38억원의 손해를 가했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하급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이 같은 형을 요청했다.

검찰은 2009년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소장)이었던 황 전 총장이 통영함 탑재 장비구매 사업의 책임자였음에도 기본적인 성능 검사 절차도 없이 허위 문서를 꾸며 성능미달의 음파탐지기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황 전 총장은 성능이 미달한 미국계 H사의 음파탐지기가 납품할 수 있도록 평가 보고서를 거짓 작성하게 지시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으로 지난해 구속기소됐으나 1심에서 혐의를 벗고 석방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