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환,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 가족 회사에 감사로 등재…무슨 관계?

박수환,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 가족 회사에 감사로 등재…무슨 관계?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31 08:25
수정 2016-08-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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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을 위해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가운데) 대표가 지난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해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을 위해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는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가운데) 대표가 지난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해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대우조선해양 비리 혐의로 구속된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58·여)가 ‘호화 출장’ 논란을 빚고 있는 송희영(62) 조선일보 전 주필의 가족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감사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졌다.

3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04년 5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됐다가 2012년 12월 청산된 F사의 감사로 등재돼 있다. F사는 송 전 주필의 동생 송모(55)씨가 대표이사이며, 형인 대학교수 송모(64)씨와 송 전 주필의 아내 박모(58)씨가 이사로 등재돼 있다. 송 전 주필은 2004년 조선일보 출판국장을 거쳐 이듬해 편집국장으로 발령이 났다.

F사의 설립 목적은 △인터넷과 모바일 관련 사업 △건강보조식품, 명품 수출입업과 도소매업 △전기 전자제품 수출입업과 도소매업 등으로 적시돼 있지만, 사업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한편 기업신용평가보고서도 발표된 게 없어 의구심을 자아낸다.

실제 F사의 등기상 주소지인 경기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 인근 오피스텔의 2003년 이후 입주자 리스트를 확인한 결과 F사와 연관되는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F사는 박 대표와 송 전 주필의 유착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의 수사 대상에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사를 통한 ‘수상한 거래’ 단서가 포착될 경우 검찰 수사는 한층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박 대표와 송 전 주필의 가족 모두 대우조선해양과 관련이 있다. 송 전 주필의 형은 2009년부터 4년간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를 맡았으며 2012년에는 대표이사추천협의회 위원장을 지냈다. 송 전 주필의 처는 2009년 8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있은 쌍둥이 배 ‘노던제스퍼호’와 ‘노던주빌리호’ 명명식에 참석했다. 동아일보 측은 송 전 주필에게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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