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사건 은폐 의혹’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영장심사 포기

‘댓글사건 은폐 의혹’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영장심사 포기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11-05 20:08
수정 2017-11-05 2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정부 시절 행해졌던 국가정보원의 댓글 사건을 은폐하고 검찰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호중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전 부산지검장, 검사장급)이 6일 있을 예정인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2013년 검찰의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를 방해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3년 검찰의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를 방해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 연구위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중앙지검에 각각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영장심문 포기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검찰이 제출한 자료를 비롯한 서면심사로 6일 밤~7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장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고모 전 국정원 종합분석국장 등 나머지 4명의 영장 심사는 예정대로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