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친박’ 최경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수사

검찰, ‘친박’ 최경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수사

김지수 기자
입력 2017-11-16 17:08
수정 2017-11-16 17: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최 의원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명목의 돈 1억여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관련 자료와 진술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며 최 의원 측 조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 ‘친박’계의 핵심 인물인 최 의원은 2013년∼2014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