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단원 17명 성추행’ 혐의 이윤택 기소의견 검찰 송치

‘연극단원 17명 성추행’ 혐의 이윤택 기소의견 검찰 송치

입력 2018-03-28 09:15
수정 2018-03-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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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특별수사대는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구속된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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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으로...고개 숙인 이윤택
법정으로...고개 숙인 이윤택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8.3.23연합뉴스
이 전 감독은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여성 연극인 17명을 62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4명이 이 전 감독을 검찰에 추가로 고소했으나, 이들 사건은 검찰에서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이 전 감독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고발이 잇따랐다.

피해자들은 공동 변호인단을 구성해 이 전 감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검찰 지휘에 따라 서울경찰청 여청수사대가 이 사건을 수사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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