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경남도, 전국 첫 여성 결혼이민자 인턴 채용

[다문화]경남도, 전국 첫 여성 결혼이민자 인턴 채용

입력 2010-01-13 00:00
수정 2010-01-13 09: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도는 전국 처음으로 올해 여성 결혼이민자를 인턴으로 채용해 다문화가족 지원업무를 맡긴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중에 모집공고를 한 뒤 내달 지원자들을 상대로 심사를 벌여 12명을 뽑는다.

 합격자들은 경남도 여성정책과와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김해·마산 등 10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분산 배치된다.

 이들은 계약직 행정인턴으로서 10개월간 당당 지역의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또 생활풍습과 음식 등 한국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상담하고 경험담을 들려주며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여성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 중에 민원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통역 등의 지원도 해준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역할모델을 제시하고 다문화가족의 사회 통합에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턴 채용은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