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군 조종사, 최첨단 F-22 랩터 보이콧 하는 까닭은

美공군 조종사, 최첨단 F-22 랩터 보이콧 하는 까닭은

입력 2012-05-02 00:00
수정 2012-05-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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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랩터’
F-22 ‘랩터’
미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조종사 가운데 일부가 산소 부족 문제로 이 전투기 조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주(州) 랭글리 공군기지 공군전투사령부(ACC)의 마이크 하스티지 사령관은 전체 200여명의 F-22 랩터 조종사 가운데 ‘아주 적은’ 몇 명이 조종을 포기하거나 재배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어지럼증이나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도록 하는 산소 부족 현상 때문이다.

하스티지 사령관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이는 분명 아주 민감한 문제”라면서 모든 요청을 개별적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약 200여 명의 F-22 랩터 조종사 가운데 정확히 몇 명이 조종을 포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F-22 랩터는 지난해에도 어지럼증이나 의식을 잃을 수 있는 저산소증으로 일부 조종사들이 불만을 제기하면서 넉달동안 비행이 중단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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