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서 우주 생명체 발견…연구진 “95% 확실하다”

성층권서 우주 생명체 발견…연구진 “95% 확실하다”

입력 2013-09-23 00:00
수정 2013-09-23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 BBC 캡처
영국 BBC 캡처
영국 과학자들이 성층권(대류권 바로 위에 존재하는 대기의 상층)에서 외계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해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인디펜던트 등은 밀튼 웨인라이트 셰필드대 교수가 논문에 성층권에서 포획한 생명체의 사진을 실었다고 전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학술지 ‘우주론 저널’ 최신호를 통해 이 생명체가 외계에서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문에 따르면 웨인라이트 교수와 연구진은 영국 체스터와 웨이크필드 사이에 있는 공중으로 풍선을 띄워 유기체를 채집했다.

이 유기체는 ‘구조’라고 불리는 단세포 조류(수중 식물)의 파편이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 정도 물체가 지구 표면에서 성층권으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주에서 온 생명체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성이 이 생명체를 운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또 “문제의 유기체가 지구에 온 우주 생명체의 최초 증거일 가능성이 95%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