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기계공학과 정완균 교수팀이 초소형 칩 제작에 필요한 새로운 개념의 정밀 미세유체 제어 기술을 개발해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발표했다. 로봇공학 기술을 적용한 이 기술은 유체의 흐름과 속도, 농도 등을 간단하면서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 교수는 “세포배양, 세포반응 분석은 물론 암 진단도 칩 하나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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