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스트레스 줄여주는 ‘자연의 소리’

통증·스트레스 줄여주는 ‘자연의 소리’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3-24 17:22
수정 2021-03-2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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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는 지금]

자연의 소리가 심신을 건강하게 해줘요
자연의 소리가 심신을 건강하게 해줘요
자연의 소리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공원 내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아치형태의 바위의 모습
캐나다 칼턴대 제공
캐나다 칼턴대, 오타와대, 미국 미시간주립대, 콜로라도주립대, 미국립공원관리청(NPS) 공동연구팀은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이 통증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22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북미지역 68개 국립공원 내 221곳에서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녹음해 환자들에게 일정 기간 들려주면서 치료 효과를 관찰했다. 일반인들에게도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고 심리측정을 했다. 그 결과 자연의 소리를 규칙적으로 들은 사람들은 긍정적 감정이 더 높게 나타났고 환자들의 치료기간은 짧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물소리는 긍정적 감정과 치료효과를 높이고 새소리는 스트레스를 줄인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3-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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