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구름이 별 되는 과정, 실험실서 그대로 재현

분자구름이 별 되는 과정, 실험실서 그대로 재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2-04-17 20:30
수정 2022-04-1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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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는 지금]

별의 탄생 실험실에서 구현하는데 성공
별의 탄생 실험실에서 구현하는데 성공 과학자들이 분자운이 초신성 폭발이라는 외부요인에 자극받아 별이 만들어지는 장면을 재현했다.

NASA 제공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니크, 독일 베를린자유대, 러시아 국립원자력연구대, 영국 옥스퍼드대, 일본 오사카대 국제 공동연구팀은 고출력 레이저와 거품 공으로 우주 공간에 있는 분자구름이 외부 자극을 받아 새로운 별을 만드는 과정을 실험실에서 그대로 재현해 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극한 물질과 방사선’(Matter and Radiation at Extremes) 4월 13일자에 실렸다.

우주에는 가스, 플라스마, 우주먼지가 모인 성간운이 있다. 이 중 분자 상태로 모여 있는 것을 분자구름(분자운)이라고 한다.

분자운은 초신성 폭발 같은 외부 자극으로 새로운 별을 만드는데 지금껏 관찰된 적이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거품 공(분자운)에 고출력 레이저(초신성 폭발)를 쏴 새로운 덩어리(새로운 별)가 형성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2022-04-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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