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회원제골프장 조세혜택 반대”

“지방 회원제골프장 조세혜택 반대”

입력 2010-03-11 00:00
수정 2010-03-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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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골프장協 “이용료 차이 없어 내장객 급감”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강배권)는 1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일부 골프장에만 세금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의 연장과 수도권 확대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회는 “지방의 회원제 골프장을 대상으로 ‘조세특례제한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젠 대중제(퍼블릭)골프장과의 이용료 차이가 없어졌다.”면서 “(지방)회원제골프장의 내장객은 늘어난 반면 대중제골프장은 급감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성토했다.

세종대 관광대학원 정경일 교수팀의 ‘골프 대중화를 통한 골프 산업 발전 방안’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든 협회는 또 “조세특례제한법은 지방경제 활성화나 해외골프 관광객 감소에는 성과가 없고, 세수 감소는 물론, 회원제 골프장에만 혜택이 돌아간다.”면서 “조세특례제한법 일몰제 연장 및 수도권 확대 시행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3-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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