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남아공월드컵은 해설가로

축구황제 펠레, 남아공월드컵은 해설가로

입력 2010-03-27 00:00
수정 2010-03-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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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70)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해설가로 나선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SBT TV가 펠레에게 남아공월드컵 때 해설을 맡기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SBT 대변인은 “세부 계약 조건은 다음 주 발표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아직 구체적인 형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SBT가 월드컵 중계방송사는 아닌 탓에 펠레는 경기 전망이나 분석,논평 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펠레는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한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글로보TV의 해설자로 활약한 적이 있다.

 펠레는 역대 최고의 축구스타로 꼽힌다.하지만 그가 월드컵에서 우승후보로 꼽는 팀이나 칭찬하는 선수는 뜻을 이루지 못하거나 부진에 시달렸기 때문에 ‘펠레의 저주’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펠레가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해설가로서 쏟아낼 말들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브라질은 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북한과 함께 남아공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 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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