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폭행’ 드로그바, 2013년까지 근신

‘선수폭행’ 드로그바, 2013년까지 근신

입력 2010-03-31 00:00
수정 2010-03-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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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32.코트디부아르)가 난폭행동으로 제재를 받으면서 유럽무대에서 2013년까지 몸조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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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드로그바 AP=연합뉴스
디디에 드로그바
AP=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은 드로그바에게 적용되고 있는 ‘근신 기간’을 종전 2011년 7월까지에서 2013년 7월까지로 2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31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UEFA는 지난 17일 드로그바가 인테르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상대 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확인돼 2경기 출전정지를 명령하고 경고 차원에서 근신 기간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당시 드로그바는 후반에 티아고 모타를 밟아 레드카드를 받았고 첼시는 0-1로 지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드로그바는 작년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심판에게 폭언했다가 5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받으나 소청심사 과정에서 3경기는 출전이 정지되고 2경기는 2년간 제재가 유예된 바 있다.

 UEFA는 심판에게 폭언한 것과 상대 선수에 대한 난폭행위는 성격이 달라서 유예된 출전정지를 집행하지 않고 따로 출전정지를 내렸다고 밝혔다.

 첼시가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하면 드로그바는 32강 조별리그 1,2차전에 나오지 못하게 되고 방정하지 못한 태도가 적발되면 추가로 2경기 출전정지를 받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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