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KT&G 5년만에 정상탈환

[여자프로배구] KT&G 5년만에 정상탈환

입력 2010-04-19 00:00
수정 2010-04-19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MVP 몬타뇨

“프로배구 지도자로서 첫 우승의 기쁨을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것 같다.”

박삼용 KT&G 감독은 17일 프로배구 여자부 정상을 5년 만에 탈환한 뒤 이렇게 말했다. KT&G는 수원체육관에서 끝난 2009~1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7전4선승제) 6차전에서 블로킹의 절대 우세(14-3)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3-0(25-20 25-17 25-23)으로 완파하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했다.

6차전에서 28점을 퍼부은 몬타뇨는 챔피언결정전 6경기에서 200득점을 올려 경기당 평균 33점을 터뜨린 공로를 인정받아 기자단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세터 김사니를 제치고 MVP의 영예도 안았다.

콜롬비아 청소년대표, 국가대표 출신인 몬타뇨는 개인으로서 10년 만에 우승한 데 대해 “한국에 오기 전 ‘우승을 찾겠다.’는 목표로 왔는데 그 꿈을 달성해 기쁘다.”고 답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04-19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