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레이디스] 전미정, 요넥스 레이디스 2연패

[요넥스 레이디스] 전미정, 요넥스 레이디스 2연패

입력 2010-05-31 00:00
수정 2010-05-3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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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통산 14번째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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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
전미정
전미정(28·하이트진로그룹)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요넥스 레이디스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전미정은 30일 일본 니가타현 나가오카시 요넥스골프장(파72·63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080만엔(약 1억 4100만원). 지난해 JLPGA 투어에서 4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전미정은 이로써 올 시즌 마수걸이승을 신고하며 투어 통산 1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한국 선수의 JLPGA 투어 통산 98번째 우승을 기록해 통산 100승에 2승만을 남겨뒀다.

전미정은 디펜딩 챔피언답게 1라운드부터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1, 2라운드에서 각각 4언더파를 치며 2위에 4타 앞선 가운데 3라운드를 맞은 전미정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곁들이며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추격전을 펼친 2위 우에하라 아야코(4언더파 212타)에 5타나 앞섰다. 전미정은 “4타 앞선 상황에서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면서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을 때 그제서야 우승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5-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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