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10월 아이스쇼…미셸 콴과 또 호흡

김연아 10월 아이스쇼…미셸 콴과 또 호흡

입력 2010-08-26 00:00
수정 2010-08-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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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오서(49) 코치와 결별하며 소란을 겪고 있는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피겨 전설’ 미셸 콴(30.미국)과 다시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맞춘다.

 미국 피겨 전문 사이트 아이스네트워크는 26일(한국시간) 10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0 올댓스케이트 LA’에 출연할 명단을 공개하면서 김연아과 콴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고 전했다.

 김연아와 콴이 한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지난해 국내 아이스쇼에서 듀엣 연기를 펼쳤고 지난 7월 고양시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는 별도의 갈라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연했다.

 아이스네트워크는 “두 선수가 미국에서 함께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며 콴이 미국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도 2006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이 열리는 스테이플스 센터는 김연아에게도 의미가 깊은 장소다.2009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 곳으로 김연아에게 우승을 안겼다.

 또 이번 공연에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캐나다 아이스댄싱의 간판인 테사 버츄-스콧 모이어를 비롯해 역시 밴쿠버 대회 페어에서 금메달을 딴 선쉐-자오훙보(중국) 등 화려한 스타가 빙판을 수놓을 예정이다.

 7월 고양 아이스쇼에서 큰 박수를 받은 2007년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브리앙 주베르(프랑스),2010 밴쿠버 대회 남자 싱글 4위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등도 무대에 오른다.

 한편 아이스네트워크는 2010-2011시즌 세계랭킹을 자체 선정해 발표하면서 여자 싱글 부문에 김연아를 1위로 올려 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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