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27점 폭발 가빈 ‘펄펄’ 삼성화재 3연패 탈출

[프로배구] 27점 폭발 가빈 ‘펄펄’ 삼성화재 3연패 탈출

입력 2010-12-23 00:00
수정 2010-12-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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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3연패에서 벗어났고, 우리캐피탈은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우리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무려 27득점한 외국인 선수 가빈 슈미트의 활약에 힘입어 3-1(25-18 24-26 26-24 25-19)로 승리를 거뒀다. 각각 3연패와 2연패의 늪에 빠졌던 두팀은 사이좋게 1, 2세트를 나눠 가져갔다.

우리캐피탈은 신인 김정환이 25득점을 몰아치는 대활약을 펼쳤지만 승부는 막판 집중력에서 갈렸다. 김정훈을 앞세운 삼성이 3, 4세트를 내리 따내며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각각 16, 12득점을 올린 김민지와 정대영을 앞세워 인삼공사를 3-0(25-16 25-19 25-20)으로 꺾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0-12-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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