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다 실종된 박영석(48)·신동민(37)·강기석(33) 대원 등 3명이 출발점으로 하강한 뒤 ABC(전진)캠프로 가던 중 플라토(빙탑지역)에서 눈사태를 만나 파묻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대한산악연맹 측이 30일 밝혔다. 연맹 측은 “3차 수색 도중 안나푸르나 출발점 부근에서 박 대장 일행의 하강 로프가 잘려 있고 그 부근에 잘린 로프가 잘 정돈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플라토에서 세락(딱딱한 눈덩이)형 눈사태를 좌우에서 만나 파묻혀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장 등에 대한 합동 영결식은 처음으로 ‘산악인의 장’으로 치러진다. 분향소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되며, 영결식은 3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2011-10-3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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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