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돌아온다…4일 친선경기 출전 전망

이청용이 돌아온다…4일 친선경기 출전 전망

입력 2012-05-01 00:00
수정 2012-05-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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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부상 이후 9개월 만의 복귀

이청용(24 · 볼턴)이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다리 부상으로 2011-2012시즌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이청용이 오는 4일 비공개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면서 “올해의 볼턴 선수였던 이청용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됐다면 교체 선수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9개월 만의 복귀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 5부리그 뉴포트 카운티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톰 밀러의 거친 태클에 오른 다리가 부러져 재활에 매진해왔다.

친선경기를 거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달 23일 1군 훈련에 합류했고, 4일 친선경기를 통해 몸상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오언 코일 감독은 “경기에 뛸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청용의 복귀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이르면 6일 웨스트브로미치전, 13일 스토크시티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은 가능성도 있다. 현재 볼턴은 35라운드까지 10승4무21패, 승점 34점으로 강등권인 18위(17위까지 잔류)에 올라있다. 골득실에서 밀린 17위 퀸즈파크레인저스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오는 3일 토트넘전 이후 웨스트브로미치, 스토크시티전에서 이청용이 출전한다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미러’도 “이청용의 복귀는 강등권 싸움 중인 볼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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