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실점 중 자책은 2점뿐… 류현진 이달 1승도 못해
지독히도 운이 없는 올 시즌이다.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25)이 23일 문학 SK전에서 6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 10월 2일까지인 정규리그 일정을 감안하면 지금부터는 거의 등판할 때마다 승리를 거둬야 10승이 가능하지만 이달 들어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2006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영조기자 kanjo@seoul.co.kr
스카우트 지켜보는데…
류현진(한화)이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야수들의 기록되지 않은 실책 탓에 5실점하며 승리를 날렸다. 이날 경기장을 찾아 그를 지켜본 일본(작은 사진 위)과 미국 프로야구 구단 스카우트들의 표정에도 착잡함이 묻어난다.
강영조기자 kanj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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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는 두산이 이적 이후 첫 홈런을 터뜨린 오재일의 투런홈런과 윤석민의 개인 첫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넥센을 3-2로 눌렀다. 오재일의 홈런은 2009년 비디오판독이 도입된 이후 판독 후에도 홈런으로 인정된 첫 사례가 됐다. KIA도 광주에서 연장 10회말 나온 김원섭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3-2로 꺾었다. 7연패 탈출 뒤 2연승.
대구 롯데-삼성전은 비 때문에 취소돼 9월 24일로 경기가 재편성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08-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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