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5·아르헨티나)가 시즌 초반부터 불붙고 있다.
메시는 27일 스페인 팜플로나 엘 사다르 경기장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후반 동점골과 역전골을 엮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도 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두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나섰다. 지난 24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도 역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우위를 점했다.
0-1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한 바르셀로나는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며 끌려갔다. 역시 위기에선 에이스가 나섰다. 메시는 후반 3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넘어지며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4분 뒤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지체없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천금 같은 역전골을 뽑아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와의 개막전에 이어 이날 헤타페전에서도 침묵했고, 팀도 1-2로 졌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겼다. 리버풀의 선제골 주인공인 마르틴 스크르텔이 후반 35분 어이없는 백패스로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동점골을 헌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메시는 27일 스페인 팜플로나 엘 사다르 경기장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후반 동점골과 역전골을 엮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도 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두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나섰다. 지난 24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도 역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우위를 점했다.
0-1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한 바르셀로나는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며 끌려갔다. 역시 위기에선 에이스가 나섰다. 메시는 후반 3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넘어지며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4분 뒤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지체없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천금 같은 역전골을 뽑아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와의 개막전에 이어 이날 헤타페전에서도 침묵했고, 팀도 1-2로 졌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겼다. 리버풀의 선제골 주인공인 마르틴 스크르텔이 후반 35분 어이없는 백패스로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동점골을 헌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2-08-2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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