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통일교와의 관계 알고보니

축구황제 펠레, 통일교와의 관계 알고보니

입력 2012-09-08 00:00
수정 2012-09-08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축구황제’ 펠레, 문선명 총재 별세에 조전

펠레 연합뉴스
펠레
연합뉴스
‘축구황제’ 펠레(71)가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별세를 애도하며 조전을 보냈다고 7일 통일교가 밝혔다.

통일교에 따르면 펠레는 조전에서 “한국에서 평화 캠페인을 할 때 레버런 문(문 총재)을 깊이 알게 됐다.”면서 “레버런 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다.”고 전했다.

축구를 세계 평화의 수단으로 여겼던 문 총재는 지난 2003년 국제 클럽 축구대회인 피스컵을 처음 개최했으며, 당시 펠레도 취지에 공감해 여러 지원을 했다고 통일교는 설명했다.

펠레는 또 조전에서 “그분의 관점에서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족의 단위”라며 “그분은 제게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 있어 큰 책임이 제 손에 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했던 것처럼 계속해서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호세 마리아 마린 브라질 축구협회장, 바부람 바타라이 네팔 총리,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몽골 전 대통령 등 해외 각계 인사들의 조전이 이어졌다고 통일교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