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도요타컵 도마 종목 우승

양학선, 도요타컵 도마 종목 우승

입력 2012-12-16 00:00
수정 2012-12-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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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인 양학선(20·한국체대)이 일본 초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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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양학선


양학선은 16일 일본 도요타에서 열린 도요타컵 기계체조 초청대회 도마 종목에서 평균점수 16.137점을 획득, 1위를 차지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위용을 뽐냈다.

종목별 결승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독일·캐나다·홍콩 등 세계 각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양학선만이 출전했다.

양학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당시 실수를 저질러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시기에서 ‘여2’, 2차 시기에서 ‘쓰카하라 트리플’에 성공하며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평균 16점대를 받았다.

양학선은 전날 링 종목에서는 13.100점을 받아 7위에 올랐다.

대회를 마친 양학선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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