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한 해 수익 7천300억원…8년째 1위

레알 마드리드 한 해 수익 7천300억원…8년째 1위

입력 2013-01-24 00:00
수정 2013-01-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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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 전세계 축구팀 중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방송 BBC는 국제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발표를 인용, 레알 마드리드가 2011-2012 시즌에 5억 1천260만 유로(약 7천300억 원)를 벌어들였다고 24일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부문에서 8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스포츠 클럽이 한 해에 5억 유로 이상을 벌어들인 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처음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맞수’ 바르셀로나는 4억 8천300만 유로(약 6천800억 원)를 벌어들여 전 세계 축구팀 한 해 수익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억 9천590만 유로(약 5천600억 원)로 3위를 차지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3억 6천840만 유로(약 5천200억 원)로 4위에 올랐다.

이번 명단을 발표한 딜로이트의 한 관계자는 “유럽의 경제 성장은 더딘 수준이지만 축구단 수익은 지난해보다 10%나 상승했다”며 “이는 불황 속에서도 팬들의 축구 사랑은 전혀 식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딜라이트 발표 2011-2012 시즌 축구단 수입 순위(단위: 원)

1위 7천300억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위 6천800억 바르셀로나(스페인)

3위 5천600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4위 5천200억 바이에른 뮌헨(독일)

5위 4천600억 첼시(잉글랜드)

6위 4천100억 아스널(잉글랜드)

7위 4천억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8위 3천600억 AC밀란(이탈리아)

9위 3천300억 리버풀(잉글랜드)

10위 2천700억 유벤투스(이탈리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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