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행정 간섭 말라”…FIFA, 탄자니아에 경고

“축구행정 간섭 말라”…FIFA, 탄자니아에 경고

입력 2013-03-14 00:00
수정 2013-03-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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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가 정부와 축구협회의 상명하복 관계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고를 받았다.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IFA는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축구행정을 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탄자니아축구협회에 보냈다.

탄자니아 정부는 자국 축구협회가 선거를 앞두고 개정한 규정이 불법이라며 옛 규정을 그대로 사용하라고 지시했다.

FIFA는 정부의 이런 간섭을 받는 것이 FIFA 규정에 어긋난다고 보고 진상조사를 위한 사절단의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 축구계를 감독하는 FIFA는 회원국 협회의 행정이 정부의 입김에서 벗어나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 원칙을 위반한 회원국 협회는 월드컵에 출전할 기회가 박탈되는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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