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입장권 가장 비싼 곳은 싱가포르…사흘에 182만원

F1 입장권 가장 비싼 곳은 싱가포르…사흘에 182만원

입력 2013-03-14 00:00
수정 2013-03-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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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는 비싼 입장권 가격으로도 유명하다.

10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도 해마다 입장권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14일 올해 F1 대회가 열리는 19곳의 입장권 가격을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연습과 예선, 결선까지 사흘간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3일권 가격을 기준으로 가장 비싼 곳은 싱가포르 그랑프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대회 3일권 가운데 가장 비싼 입장권은 1천109파운드(약 182만원)로 가격이 책정됐다. 하루에 60만원 정도 하는 셈이다.

그다음으로는 브라질 대회가 745파운드(약 120만원), 모나코 그랑프리 734파운드 순이었다.

가장 싼 대회는 인도 대회로 251파운드(약 41만원)였다.

올해 한국 대회 입장권은 R, S, A, B 등급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 가운데 R등급 전일권이 89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일요일 결선 레이스만 볼 수 있는 가장 싼 입장권을 기준으로 하면 순위가 다소 달라진다.

일요일 입장권 최저가를 기록한 대회 장소는 말레이시아로 13파운드(약 2만1천원)에 결선 경기를 볼 수 있다.

가장 비싼 곳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그랑프리로 최소한 339파운드(약 56만원)를 내야 일요일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 대회는 일요일권 최저가가 12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는 전체 19개 경주 가운데 10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9개 그랑프리 전체를 통틀어 일요일 입장권 최저가 평균 가격은 95파운드(약 15만6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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