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회 볼넷…35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9회 볼넷…35경기 연속 출루

입력 2013-04-26 00:00
수정 2013-04-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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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서울
추신수
스포츠서울
‘출루 기계’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35경기째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9회초 볼넷을 얻어 한 차례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해 9월 21일 미네소타전부터 해를 넘겨 이어진 연속 출루 기록을 35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추신수의 타율은 0.378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지난해 21승을 거둔 워싱턴 좌완 에이스 지오 곤살레스의 빠른 공에 고전해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쳤다.

1회 시속 151㎞ 투심 패스트볼을 건드렸다가 1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4회에는 시속 127㎞ 느린 커브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다시 2루수 땅볼로 잡혔다.

6회 1사 1루에서는 곤살레스의 초구 150㎞ 투심 패스트볼을 때렸으나 이번에도 힘없이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는 땅볼이 됐다.

그러나 1-8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의 공을 잘 골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어렵게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는 못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4회 조이 보토의 1점 홈런이 유일한 안타일 만큼 타선이 곤살레스의 호투에 눌려 1-8로 완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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