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결승타’ 다저스, 쾌조의 6연승

‘푸이그 결승타’ 다저스, 쾌조의 6연승

입력 2013-06-28 00:00
수정 2013-06-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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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26)이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파죽의 6연승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결승타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승리 이후 연승 경기 수를 6으로 늘렸다.

올 시즌 다저스의 종전 최다 연승 기록은 3연승이었다. 36승 42패가 된 다저스는 4위 샌프란시스코를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다저스 타선은 안타 수에서 7-14로 필라델피아에 밀렸지만 적시타를 날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 12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했으나 모처럼 응집력을 발휘한 타선 덕분에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1, 3루에서 맷 켐프와 앤드리 이시어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먼저 뽑았다. 2회초 도미닉 브라운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빼앗긴 다저스는 5회초 1사 1, 3루에서 체이스 어틀리와 지미 롤린스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7회초에는 어틀리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다저스엔 ‘쿠바산 괴물’ 푸이그가 있었다. 7회말 2사 만루에서 푸이그는 알토란 같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5-4 재역전극을 연출했다.

다저스는 8회말에도 켐프가 좌전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연속 도루로 3루까지 가자 엘리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켐프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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