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휴식’ 에인트호번, FA컵 32강 진출

‘박지성 휴식’ 에인트호번, FA컵 32강 진출

입력 2013-09-26 00:00
수정 2013-09-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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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박지성
‘산소탱크’ 박지성(32)이 휴식 차원에서 빠진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번이 SC 스토름보헬스 텔스타(2부)를 꺾고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3라운드(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인트호번은 2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텔스타와의 2013-2014 KNVB컵 2라운드(64강)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0분 플로리안 요제프준의 동점골과 위르겐 로카디아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3일 아약스를 상대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후반에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출전하지 않았다.

박지성의 결장은 29일 치러질 알크마르와의 정규리그 8라운드와 내달 4일 예정된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대비한 필립 코쿠 감독의 배려로 풀이된다.

이날 에인트호번은 2부리그 3위인 텔스타를 상대로 전반 9분 만에 허를 찔리며 선제골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반격에 나선 에인트호번은 전반 40분 요제프준의 동점골과 전반 추가 시간 로카디아의 페널티킥 역전골이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로카디아는 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꽂더니 후반 종료 직전 마무리골까지 책임지며 해트트릭을 달성, 4-1 대승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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