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 김아랑, 여자 1,500m 금메달

-쇼트트랙월드컵- 김아랑, 여자 1,500m 금메달

입력 2013-10-05 00:00
수정 2013-10-05 17: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심석희 은메달…이한빈은 남자 1,500m 은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유망주 김아랑(18·전주제일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개인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아랑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400 만에 결승선을 통과, 심석희(16·세화여고·2분23초501)와 발레리 말타이스(이탈리아·2분24초863)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랑은 올해 2월 폴란드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기대주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는 1,500m와 1,000m 모두 심석희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심석희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시즌 월드컵 6개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해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으로 떠오른 심석희는 이 종목에서 여덟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초반 중위권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다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간 한국 선수들은 3바퀴가량을 남기고서 심석희, 김아랑, 박승희 순으로 1∼3위를 점령했다.

심석희를 뒤따르던 김아랑은 2바퀴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승희는 김아랑과 심석희에 이어 3위로 골인했으나 임페딩 반칙을 지적받아 실격됐다.

이어진 남자 1,500m 경기에서는 샤를 아믈랭(캐나다)이 2분16초604의 기록으로 우승한 가운데 이한빈(서울시청)이 2분16초760으로 준우승했다.

러시아 귀화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치른 안현수(28·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2분16초922로 3위에 올랐다.

김윤재(서울일반)가 4위(2분17초034)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안현수를 제치고 2조 1위로 통과한 신다운(서울시청)은 임페딩 반칙으로 실격됐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