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은 우리들 세상”

“2018 평창은 우리들 세상”

입력 2013-12-19 00:00
수정 2013-12-19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보름 등 빙속 유망주들 동계U대회 잇단 메달 낭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속 유망주들이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잇달아 낭보를 전했다.

김보름(20·한국체대)은 18일 이탈리아 트렌티노의 바셀가 디 피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26회 동계U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7분17초8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마르티나 사브리코바(체코·7분05초17)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여자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김보름은 15일 3000m 은메달에 이어 세 번째 메달을 품에 안았다.

김보름과 함께 출전한 박도영(20·한국체대)도 7분26초58을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5일 여자 3000m에서 동메달을 땄던 박도영의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고교시절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김보름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여자 1500m 은메달을 따내는 등 국내 장거리 1인자로 떠올랐다.

박도영도 같은 대회 여자 5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장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노선영(24·강원도청)과 함께 지난 3월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팀 추월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여자 빙속은 지난 16일 김현영(20·한국체대)과 박승주(24·단국대), 안지민(22·서울대)이 500m 금·은·동을 싹쓸이한 데 이어 장거리에서도 잇달아 메달을 획득하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내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500m 이상화(24·서울시청) 외에는 메달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평창에서는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김보름과 김현영, 박승주는 소치 대회에도 나서 경험을 쌓는다.

한편 동계U대회 6일째인 이날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순위 6위를 달렸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12-19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