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디애나, 마이애미 꺾고 1차전 기선 제압

-NBA- 인디애나, 마이애미 꺾고 1차전 기선 제압

입력 2014-05-19 00:00
수정 2014-05-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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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2013-2014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인디애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경기에서 107-96으로 이겼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56승26패를 기록해 동부콘퍼런스 1위를 차지한 인디애나는 플레이오프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정규리그 8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승3패로 이겼고 워싱턴 위저즈와의 콘퍼런스 준결승에서도 1차전을 내주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이다가 결국 4승2패로 승리했다.

반면 3년 연속 NBA 정상을 노리는 마이애미는 정규리그에서는 54승28패로 인디애나에 2경기 뒤진 2위에 머물렀지만 플레이오프 들어서는 1회전 샬럿 밥캐츠를 4연승으로 돌려세웠고 2회전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도 4승1패로 마무리하는 등 상승세가 돋보였다.

게다가 두 팀은 최근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모두 마이애미가 승리했던 터라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마이애미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그러나 일단 1차전 결과는 반대로 나왔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4점을 넣고 어시스트 7개를 배달하는 활약을 펼쳤고 로이 히버트와 데이비드 웨스트가 나란히 19점씩 보탰다.

두 팀은 지난 시즌에도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만나 4승3패로 마이애미가 승리한 바 있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가 27점, 르브론 제임스가 25점에 리바운드 10개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공격 가담이 부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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