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 굳히기 돌입

[프로배구] 삼성 굳히기 돌입

입력 2014-12-29 00:24
수정 2014-12-29 02: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레오 ‘트리플 크라운’… 선두 수성

삼성화재가 시즌 세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레오를 앞세워 3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삼성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로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승점 41(14승4패)이 된 삼성화재는 2위 OK저축은행(13승5패·승점35)과의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리고 시즌 중반을 넘어선 V리그 순위 경쟁에서 통산 7번째 정규리그 정상 다지기를 시작했다.

반면 지난 23일 대한항공을 누르고 10연패 늪에서 벗어난 우리카드는 시즌 첫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외국인 선수 오스멜 까메호(쿠바)가 방출된 데다 토종 에이스 최홍석마저 오른 손목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하는 바람에 화력에서 삼성에 한참 밀렸다.

레오는 블로킹 3개와 서브에이스 5개 등을 묶어 62.5%의 공격성공률로 무려 43점으로 원맨쇼를 펼쳤고 김명진, 지태환, 이선규 등이 21점을 합작, 뒤를 받쳤다.

지난 시즌 단 한 차례의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하지 못한 레오는 이날 현재 3라운드까지 10차례 나온 트리플 크라운 가운데 세 차례나 기록했다.

여자부 경기는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이기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4-12-29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