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FL 선수 워렌 샙, 성매수 혐의로 체포

전 NFL 선수 워렌 샙, 성매수 혐의로 체포

입력 2015-02-03 10:46
수정 2015-02-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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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명예의 전당 입회자이자 현재 ‘NFL 네트워크’에서 해설가로 활동하는 워렌 샙(43)이 성매수 혐의로 체포됐다.

AP통신은 경찰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시내에 있는 한 호텔에서 샙을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해설을 위해 피닉스를 찾은 샙은 2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매수를 하고 이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샙이 경찰에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샙은 2010년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고, 지난해에도 가정폭력 사건으로 또 한 번 체포된 바 있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 9시즌 동안 뛰면서 올스타에 해당하는 프로볼에 7차례나 선정된 샙은 한때 NFL을 대표하는 수비수였다.

2003년 제37회 슈퍼볼에서 탬파베이를 1976년 창단 이래 첫 우승으로 이끈 뒤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마지막 4시즌을 보내고 은퇴한 샙은 2년 전 NF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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