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신동’ 이완 어머니 나라서 정상 페달

‘사이클 신동’ 이완 어머니 나라서 정상 페달

최병규 기자
입력 2015-06-14 23:44
수정 2015-06-15 0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투르 드 코리아 개인종합 1위 영예

캘럽 이완
캘럽 이완
캘럽 이완(호주)이 어머니의 나라에서 펼쳐진 ‘투르 드 코리아 2015’에서 3관왕을 일궈냈다.

이완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마포대교 북단을 돌아오는 65㎞의 대회 마지막 구간을 1시간22분10초에 달렸다. 비록 5위로 결승선을 끊었지만 이완은 지난 7일 부산 요트경기장부터 이어진 총 8개 구간 1249㎞에서 합계 29시간53분28초를 기록,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옐로저지’의 주인공이 됐다.

1994년생인 이완은 23세 미만 참가 선수 중에서도 단연 뛰어난 성적을 올려 ‘베스트 영 라이더’를 상징하는 ‘화이트 저지’에 이어 스프린트 우승자에게 주는 ‘스카이 블루 저지’도 겹으로 입었다. 호주의 스프린터 유망주인 이완은 이 대회에서 총 101점의 스프린트 포인트를 쌓았다. 이완이 챙긴 상금은 대회 총상금 2억원의 25%인 약 5000만원이다. 대회 시작 전부터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이완은 첫날 1구간에서 결승선을 400m 앞두고 낙차 사고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2·3·5·7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고, 3구간부터 잡은 개인종합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결국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어머니 노은미(47)씨와 호주인 아버지 마크 이완(47) 사이에서 태어난 이완은 국제사이클연맹(UCI)이 분류하는 도로사이클 프로팀 최고 등급(월드팀)에 속하는 오리카 그린에지에 올해 입단해 프로 선수로 뛰고 있다.

개인종합 2위는 이완보다 4초 늦은 뉴질랜드의 패트릭 베빈(아반티), 3위는 44초 뒤진 호주의 애덤 블리스(오리카 그린에지)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정하전(서울시청)이 29시간54분19초로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06-1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