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선발출격 손흥민 “월드컵 첫 단추 잘 끼우겠다”

미얀마 선발출격 손흥민 “월드컵 첫 단추 잘 끼우겠다”

입력 2015-06-15 17:02
수정 2015-06-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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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자회견
손흥민 기자회견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5일 오후 방콕 골든 튤립 호텔에서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날두’ 손흥민(레버쿠젠)이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한국시간 16일 오후 9시·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15일 태국 방콕의 골든 튤립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첫 단추와 같다”라며 “방심하지 않고 진지하게 경기에 나서는 게 중요하다”고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평가전때처럼 경기 초반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라며 “선수들도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얀마전에 선발로 나서게 될 손흥민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을 치르면서 본선까지 오르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라며 “약체와의 경기지만 전 세계가 주목하는 큰 무대에 나서려면 사소한 경기도 모두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얀마가 어떤 전술로 나설지 모르겠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활약을 하고 싶다”라며 “경기장의 잔디 상태도 UAE 평가전이 치러진 말레이시아보더 상태가 좋다. 경기하는 데 훨씬 수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몸 상태에 대해선 “UAE 평가전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그동안 훈련하면서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다. 오늘도 훈련할 시간이 있는 만큼 UAE 평가전 때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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