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의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대타로 출전해 한 타석 만에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서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7-5로 앞서던 5회말 2사 1, 2루에서 세 번째 투수인 자레드 휴즈의 9번 타순이 돌아오자 강정호 카드를 꺼냈다.
신시내티 중간계투 카를로스 콘트레라스와 마주한 강정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1㎞ 몸쪽 빠른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6회초 수비부터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와 교체돼 1타수 무안타를 남기고 경기에서 물러났다.
최근 4경기 11타수 1안타로 부진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1(166타수 4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제프 로크가 4이닝 9피안타 4실점을 내주고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3회까지 신시내티 선발 조쉬 스미스에게 묶여 무득점에 그치던 피츠버그는 4회말 대거 7득점하며 일거에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 2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스가 1타점 2루타를 쳐 불을 댕기자 프란시스코 세르벨리가 중월 3점포를 터뜨려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그레고리 폴랑코의 3루타와 스탈링 마르테 타석 때 상대 실책으로 역전 점수가 나왔고, ‘해적선장’ 앤드루 매커천이 빅이닝을 완성하는 투런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신시내티는 5회와 6회 1점씩 내며 피츠버그의 턱밑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토니 왓슨과 마크 멜란슨에게 8회와 9회를 나눠 맡겨 상대를 틀어막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 7-6으로 승리,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합뉴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서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7-5로 앞서던 5회말 2사 1, 2루에서 세 번째 투수인 자레드 휴즈의 9번 타순이 돌아오자 강정호 카드를 꺼냈다.
신시내티 중간계투 카를로스 콘트레라스와 마주한 강정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1㎞ 몸쪽 빠른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6회초 수비부터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와 교체돼 1타수 무안타를 남기고 경기에서 물러났다.
최근 4경기 11타수 1안타로 부진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1(166타수 4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제프 로크가 4이닝 9피안타 4실점을 내주고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3회까지 신시내티 선발 조쉬 스미스에게 묶여 무득점에 그치던 피츠버그는 4회말 대거 7득점하며 일거에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 2루에서 페드로 알바레스가 1타점 2루타를 쳐 불을 댕기자 프란시스코 세르벨리가 중월 3점포를 터뜨려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그레고리 폴랑코의 3루타와 스탈링 마르테 타석 때 상대 실책으로 역전 점수가 나왔고, ‘해적선장’ 앤드루 매커천이 빅이닝을 완성하는 투런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신시내티는 5회와 6회 1점씩 내며 피츠버그의 턱밑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토니 왓슨과 마크 멜란슨에게 8회와 9회를 나눠 맡겨 상대를 틀어막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 7-6으로 승리,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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