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교체출전해 4타수 무안타…피츠버그는 2연승

강정호, 교체출전해 4타수 무안타…피츠버그는 2연승

입력 2015-06-28 11:18
수정 2018-07-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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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회부터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계속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벤치 대기했으나 1회말 왼쪽 팔꿈치에 공을 맞은 3번 앤드루 매커천을 대신해 대주자로 들어갔다.

예상보다 빠르게 그라운드를 밟은 강정호는 득점까지 올렸다. 스탈링 마르테의 좌전 안타와 좌익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강정호는 이어진 페드로 알바레스의 우중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강정호는 이후 네 차례 공격 기회에서 소득 없이 물러났다.

강정호는 2회말 1사에서 애틀랜타 선발 훌리오 테헤란의 2구째 직구(145㎞)를 공략했으나 평범한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4회말 2사 1루에서는 초구 슬라이더를 건드렸다가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6회말 2사에서는 또 한 번 3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8회말 1사 1루에서는 애틀랜타의 세 번째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을 상대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쳤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68로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를 8-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 찰리 모튼이 6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얻어맞고 4실점했지만 알바레스, 조디 머서,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2타점씩을 올리는 등 활발한 타선 지원 덕분에 시즌 6승(1패)째를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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