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5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4차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임동현(청주시청), 이우석(인천체고), 신재훈(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룬 남자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리커브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중국을 6-0으로 꺾었다.

이특영(광주시청), 전성은(LH), 홍수남(청주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 역시 리커브 여자 단체전 4강전에서 미국을 6-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남녀 대표팀은 결승에서 각각 미국, 대만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2진이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녀 단체전을 포함해 남녀 개인전과 혼성전 등 리커브 5개 전 부문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최강 실력을 과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