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17 월드컵 최종명단 확정…이승우·장결희 출격

FIFA U-17 월드컵 최종명단 확정…이승우·장결희 출격

입력 2015-09-24 10:23
수정 2015-09-24 1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월 칠레서 U-17 월드컵 개최…29일 미국 전지훈련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에 나설 21명의 ‘리틀 태극전사’들이 확정됐다.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17살 동갑내기’ 이승우와 장결희가 최진철호의 공격 선봉으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 나설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명단에는 그동안 U-17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온 이상민(울산현대고)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소속의 이승우와 장결희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서귀포에서 처음 소집훈련에 나서 지금까지 8차례 모여 끈끈한 호흡을 맞춰왔다. 그동안 훈련에 소집된 선수만 총 57명에 이른다.

최종명단을 확정한 U-17 대표팀은 28일까지 국내 훈련을 마무리한 뒤 29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해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일주일 동안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대표팀은 내달 3일과 5일 미국 U-17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으로 치르기로 했다. 이후 10월 7일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나선다.

대표팀은 10월 10일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서 12일 결전지인 칠레 코킴보에 입성한다.

이번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나란히 B조에 포함된 최진철호는 한국시간으로 10월 18일 브라질, 21일 기니, 24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