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사상 최초로 한시즌 상금 180억원 넘어서

조코비치, 사상 최초로 한시즌 상금 180억원 넘어서

입력 2015-10-20 09:38
수정 2015-10-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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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천600만달러(약 180억원)를 넘어섰다.

2015 US오픈 남자단식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 ⓒ AFPBBNews=News1
2015 US오픈 남자단식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
ⓒ AFPBBNews=News1



20일(한국시간) ATP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단식에서 73승 5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9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펼치며 상금 1천604만1천9달러(약 181억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18일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에서 자신의 57번째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상금 91만3천600달러(약 10억2천만원)를 보태면서 단식 1천598만6천989달러(약 181억원)를 받았고 복식에서도 5만4천20달러(약 6천만원)를 받았다.

CNN은 조코비치가 2013년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이 세웠던 기존 상금기록 1천450만 달러(약 164억원)를 일찌감치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7월 윔블던 우승과 함께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1년이 넘도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윔블던, US오픈을 차례로 제패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17경기 연속 무패, 22세트 연속 승리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은 모든 게 잘 풀렸다. 최고의 한해였다”면서 “코트에서의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올시즌 뿐 아니라 상금누적액에서는 8천844만4천918달러(약 1천1억원)를 기록,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9천477만7천963달러(약 1천73억원)에 약 600만 달러 뒤져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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