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주장 테리 ‘이적언급’에 히딩크 “확정된건 없다”

첼시 주장 테리 ‘이적언급’에 히딩크 “확정된건 없다”

입력 2016-02-03 08:04
수정 2016-02-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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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21년간 몸담았던 팀과 작별을 언급한 주장 존 테리에 대해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3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테리의 계약 문제에 대해 첼시 구단은 대화를 하고 싶어하고, 협상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테리는 첼시가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자신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공개한 뒤 이번 시즌 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테리는 14살이던 1995년 첼시에 합류해 1998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5차례에 걸쳐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고, 4차례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테리는 “나는 머물고 싶었지만, 구단은 마음은 다른 쪽에 있는 것 같다”며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히딩크 감독은 “나는 테리의 경기 스타일과 팀에 대한 공헌을 아주 좋아한다”며 “테리의 결정을 존중해야 겠지만 구단과의 대화는 아직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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