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초’ 차…노도희 女쇼트트랙 월드컵 극적 金

‘0.004초’ 차…노도희 女쇼트트랙 월드컵 극적 金

한재희 기자
입력 2016-02-15 22:54
수정 2016-02-16 0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도희
노도희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노도희(21·한국체대)가 15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33초94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시즌 개인 종목 금메달이 하나도 없었던 노도희는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2위 발레리 말테(캐나다·1분33초951)를 0.004초 차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장타오(중국·1분34초106)가 차지했다.

이에 앞서 열린 여자 500m 결승에서는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18·서현고)이 42초68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엘리스 크리스티(영국·42초651)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은메달을 따냈지만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한국이 실격처리되는 바람에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최민정이 올 시즌 6차례 월드컵 대회를 통틀어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남자부에서는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박지원(단국대·1분27초015)이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남자 500m 결승에서는 곽윤기(고양시청·40초859)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2-16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