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유 꺾고 8강 진출…맨유 UEFA 챔피언스리그 좌절

리버풀, 맨유 꺾고 8강 진출…맨유 UEFA 챔피언스리그 좌절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18 10:22
수정 2016-03-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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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
맨유 리버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맨유와 1-1로 비겼다.

1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이번 경기 결과를 더해 1, 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전반 30분 맨유 앙토니 마르시알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마르시알을 막는 과정에서 수비수가 반칙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는 곧바로 골로 연결됐다.

1골만 더 허용하면 합계에서 동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전반 45분 필리페 쿠티뉴가 맨유의 왼쪽 측면을 뚫어 수비수를 제친 뒤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힘 있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맨유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맨유는 이날 패배로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는 계획마저 물거품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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