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5일 만에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타율 0.250

이대호, 5일 만에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타율 0.250

입력 2016-05-16 08:17
수정 2016-05-16 08: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대호 홈런
이대호 홈런 AFP 연합뉴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5일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도 0-3으로 패했다.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으로 1루수를 기용하는 스콧 서비스 감독은 이날 에인절스가 좌완 선발 헥터 산티아고를 내세우자 이대호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이대호는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5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끝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산티아고의 시속 150㎞ 싱커를 지켜보다 삼구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시속 151㎞ 싱커에 배트를 내밀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산티아고의 시속 127㎞짜리 체인지업에 당해 투수 땅볼에 그쳤다.

이대호는 배트를 멈추려 했지만 공이 배트에 맞고 느리게 투수 앞으로 굴렀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50(52타수 13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날 시애틀 타선은 산티아고(8이닝 2피안타 무실점)에 처절하게 당했다.

5회까지 산티아고에 ‘노히트’로 끌려갔다. 6회 선두타자 션 오말리가 이날 시애틀의 첫 안타를 쳤지만 점수는 뽑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5회초 2사 2루에서 나온 콜 칼훈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고 8회 2사 2, 3루에서 대니얼 나바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달아났다.

시애틀은 0-3으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