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46·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연봉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연합뉴스
인판티노 회장은 20일 공개된 스위스언론 NZZ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직 내 연봉은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확실한 건 전직 회장 혹은 임원보다 적은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봉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FIFA는 소수의 구성원이 고액의 연봉을 받고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면서 부패의 온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FIFA는 외부로부터 숱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의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FIFA는 비리 혐의로 올해 초 전방위적인 검사를 받았고, 지난 2월 자체 개혁안을 통과시켜 회장과 간부들이 받는 수입을 공개하기로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인터뷰에서 “(공개는 하겠지만)내 연봉이 FIFA 재건의 주된 이슈가 되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FIFA는 지난해 전직 회장이었던 제프 블라터 회장에게 기본급으로만 300만 달러(약 36억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FIFA 사무총장이었던 제롬 발케에겐 153만달러(약18억원)를 안겼다.
AP통신은 “두 사람은 작년 FIFA로부터 최소 수백만 달러에서 수천만달러의 수입을 챙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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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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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FIFA는 소수의 구성원이 고액의 연봉을 받고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면서 부패의 온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FIFA는 외부로부터 숱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의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FIFA는 비리 혐의로 올해 초 전방위적인 검사를 받았고, 지난 2월 자체 개혁안을 통과시켜 회장과 간부들이 받는 수입을 공개하기로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인터뷰에서 “(공개는 하겠지만)내 연봉이 FIFA 재건의 주된 이슈가 되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FIFA는 지난해 전직 회장이었던 제프 블라터 회장에게 기본급으로만 300만 달러(약 36억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FIFA 사무총장이었던 제롬 발케에겐 153만달러(약18억원)를 안겼다.
AP통신은 “두 사람은 작년 FIFA로부터 최소 수백만 달러에서 수천만달러의 수입을 챙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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