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또 선발 제외…좌타자 아르시아 지명타자 출전

박병호 또 선발 제외…좌타자 아르시아 지명타자 출전

입력 2016-06-15 08:30
수정 2016-06-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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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에 빠진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거포 박병호(30)가 또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를 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병호 대신 왼손 타자 오스왈도 아르시아가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다.

박병호는 전날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해 3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07로 떨어졌다.

박병호가 특별히 몸이 아픈 곳이 없다고 밝혔기에 저조한 타격 때문에 벤치에 머무는 것으로 보인다.

몰리터 감독은 에인절스 우완 선발 투수 훌리스 차신을 공략하고자 조 마우어, 아르시아, 맥스 케플러, 후안 센테노 등 좌타자 4명과 양손타자 로비 그로스먼 등 왼손 타자 요원을 5명 기용했다.

박병호는 전날까지 팀이 치른 63경기 중 54경기에 출전했다. 선발로 출전한 53경기에 박병호는 1루수로 21차례, 지명 타자론 32차례 나섰다.

1경기에선 대타로 출전했다.

박병호의 결장은 삼진 수가 늘어난 5월 20일 이후 5경기로 불어났다. 이달에도 12일에 이어 이틀 만에 또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 후반 상황에 따라 박병호가 대타로 출전할 가능성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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